로드 밸런싱과 리버스 프록시는 둘 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술이지만, 목적과 기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아래에서 두 기술을 비교하여 설명합니다.
1. 리버스 프록시(Reverse Proxy)
정의: 리버스 프록시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 적절한 백엔드 서버에 전달하고, 서버의 응답을 다시 클라이언트로 전송하는 중개자 역할을 합니다.
주요 기능:
- 보안 강화: 클라이언트와 백엔드 서버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차단하여 보안을 향상합니다.
- 캐싱: 자주 요청되는 데이터를 캐시하여 응답 속도를 높입니다.
- SSL 종료: SSL 암호화 및 복호화를 처리하여 서버의 부하를 줄입니다.
- 단일 접근 지점 제공: 여러 서버를 단일 도메인으로 통합하여 클라이언트가 하나의 주소만 접근하도록 합니다.
사용 사례:
- 정적 콘텐츠 제공 속도를 높이는 CDN(Content Delivery Network).
- 외부 요청에 대한 방화벽 및 인증 처리.
2. 로드 밸런싱(Load Balancing)
정의: 로드 밸런서는 다수의 서버 간에 클라이언트 요청을 분산하여 균형을 유지하고,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
주요 기능:
- 트래픽 분산: 여러 서버로 요청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서버의 부하를 최소화합니다.
- 장애 조치: 고가용성 및 장애 조치(failover) 특정 서버가 다운되더라도 다른 서버가 요청을 처리하도록 구성합니다.
- 확장성: 서버를 추가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시스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장합니다.
- 고급 알고리즘: 라운드 로빈, 최소 연결, IP 해시 등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요청을 분배합니다.
사용 사례:
-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가용성을 유지하는 환경.
- 온라인 서비스의 요청 폭주를 처리하는 환경.
주요 차이점
항목리버스 프록시로드 밸런싱
목적 |
요청 중개 및 보안, 캐싱 |
요청 분산 및 서버 부하 관리 |
주요 역할 |
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중개 |
서버 간 요청 균형 유지 |
사용 범위 |
단일 서버 또는 서버 그룹 |
다수의 서버로 트래픽 분산 |
결론
리버스 프록시는 주로 보안 및 성능 최적화에 중점을 두며, 로드 밸런싱은 트래픽 관리와 시스템 안정성을 목표로 합니다. 두 기술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, 대규모 환경에서는 리버스 프록시가 로드 밸런서를 포함한 기능으로 확장되어 통합적으로 사용됩니다.